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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어플 개발...환자 진료에 '활용'

병원서 어플 개발...환자 진료에 '활용'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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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병원, 어플 하나로 진료예약·진료기록 확인
한빛엠디, 건강 관리 가능...병원서 데이터 이용

병원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진료에 활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병원 진료예약부터 본인의 건강관리까지 어플 하나로 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즈메디병원은 어플 '미즈메디'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즈메디 어플은 2013년 출시한 '마이엔젤'에 이어 두 번째 개발됐다. 미즈메디 어플은 병원을 이용하려는 환자에게 진료희망일과 의료진에 따라 예약 및 변경·취소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진료예약 상황 ▲진료실 위치 ▲실시간 대기 순서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의 진료카드 바코드가 내장돼 있어 이전에 받았던 모든 진료 기록과 ▲원외 처방전 내역 ▲종합검진 결과 ▲진료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어플 하나로 진료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주자창 이용 시에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즈메디병원 관계자는 "내원 환자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IT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즈메디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iOS버전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 미즈메디병원이 개발한 '미즈메디' 어플 모습.

현직 개원의 개발 '건강수첩', 건강상태 등록...병원서 데이터 활용

현직 개원의사가 개발한 '건강수첩' 어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에서 내과의원과 한빛엠디를 운영하는 이두용 원장은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자가 스스로 혈압이나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어플을 최근 출시했다.

건강수첩 어플은 환자가 직접 혈압·당뇨·고지혈·비만도 등을 수시로 기록할 수 있다.  ▲소아·성인 예방접종 ▲숙녀노트 ▲종합결과 ▲기타검사 ▲처방전기록 등 개인의 건강이력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플로 자신의 상태를 기록하고, 병원에서 의사가 진료할 때에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건강수첩은 병원 이름이 등록 가능해,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눠주는 환자수첩을 대신해 어플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두용 원장은 "건강수첩 어플은 건강관리를 위한 사람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어플"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수첩 어플은 안드로이드 어플 마켓에서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사용자 등록을 하면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 한빛엠디가 개발한 '건강수첩' 어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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