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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1인1개소법 합헌 이끌겠다"

치과계 "1인1개소법 합헌 이끌겠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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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회장, 신년교례회서 "사무장치과 척결 힘쓸 것"

▲ 치협은 6일 치과계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치과계가 현재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1인1개소법'을 합헌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남섭 치협 회장은 "지난 해 치과계는 '국민의 건강권 수호'라는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달려왔다"며 "그러나 우리의 의지와 상관 없이 치과계 주변 환경은 아직도 수많은 난제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네트워크형 사무장치과 척결은 지난해 각고의 노력끝에 검찰 기소라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 한해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모든 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1인1개소법'을 올해 반드시 합헌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최 회장은 "이런 현안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이 결실을 맺을 때, 우리의 현안도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치과계에서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동네치과 주치의 실명제라는 치과계 자정운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례회와 함께 진행된 올해의 치과인 상에는 신효근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수상했다.

신 교수는 무치의촌 지역에 진료봉사를 다니며, 지역민들에게 치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김상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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