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설 서석조 박사기념사업회 42명에 장학금 전달
이날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는 순천향대학교 의대 및 간호대 15명, 기타 단과대 26명, 연세의대 1명 등 모두 42명에게 총 5475만 6000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기념사업회 이상종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과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종 이사장은 "순천향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은 뛰어난 의학자이자 인간사랑을 실천하신 이 시대의 진정한 사표"라며 "박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술과 의술을 행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김예진(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학생은 "이렇게 좋은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된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멘토-멘티 활동을 하면서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459명의 학생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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