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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료받는 병원 전공의의 행복 성적표는?"

기사승인 2016.09.30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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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협, 10월부터 3차례 걸쳐 수련병원 평가 결과 공개 국민들이 관심가질 만한 내용은 일반에도 공개 예정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근무 실태를 일반 국민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동훈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30일 본지 통화에서 "수련병원 평가 결과는 10월 중 3차례에 걸쳐 공개할 것이다.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대전협 홈페이지 및 닥터브릿지에 게재할 것"이라며 "일부 내용은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의사·의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민감한 내용들은 외부 공개하지 않겠지만 국민들이 궁금해하거나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은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공신력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의 막바지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이 (주)동아일보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은 수련병원 실명과 전공의 연차를 기재토록 한 점에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전공의들의 희생을 암암리에 묵인해온 수련병원으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총 49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에서 대전협은 최대 연속 수련시간과 임금수준을 포함해 휴일·당직 및 수면·식사시간 등 삶의 질에 미치는 근무여건을 세세히 조사했다.

특히 병원근무 및 교육환경을 평가토록 해 병원근무의 만족도와 교육수준, 인권존중 여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수련의 적절성과 향후 개원이나 봉직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도 알아봤다.

그 때문인지 이번 설문에는 전국 150여개 병원 3100여명의 전공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 대전협이 그동안 진행해왔던 다른 어떤 설문보다 높은 응답률(35%)이다.

기동훈 회장은 "실질적인 문항을 통해 수련 실태를 파악하려고 했다. 대한병원협회에서 진행하는 병원평가와 차이를 둔 점이 주효했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낸 점에서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대표본을 모았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평가의 롤모델로 삼았던 '중앙일보 대학평가'처럼 병원별 비교분석 등을 진행할지 여부에는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됐으니 가능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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