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사관·직원 및 베트남 관광객 의료서비스 지원
염호기 서울백병원장 "양질 의료서비스 위해 국제진료 확대"
서울백병원은 26일 서울 종로 베트남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대사관과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에서 염호기 원장·황태연 책임부서장이, 베트남대사관 에서 팜후치 대사·황득닌 참사관 등이 참석,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베트남대사관 직원·가족을 비롯해 병원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에게 진료지정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베트남 응급환자 서울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염호기 서울백병원장은 "두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진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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