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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톨릭의대 교수, 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이준석 가톨릭의대 교수, 정형외과학회 학술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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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가톨릭의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준석 가톨릭의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열린 제60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61차 정기총회에서 기초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은 매년 출간된 논문들을 심사, 의학발전에 공헌한 우수한 연구에 대해 기초와 임상부분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준석 교수팀(이준석·정서원·조성욱·전준표·김기원)은 인간 추간판 수핵세포들의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말단 소립·말단 소립 복원 효소의 활동도·환자의 연령이 수핵세포들의 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특히, 수명연장 및 노화방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말단 소립과 말단 소립 복원효소의 활동도가 추간판 수핵세포의 증식능력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과 환자의 연령이 수핵세포의 증식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퇴행성 추간판 질환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인 추간판 수핵세포의 수명과 증식능력을 예측하는 인자로서 환자의 연령이 중요하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성장인자 등을 이용한 수핵세포의 증식능력 개선과 수명연장을 비롯해 세포를 이용한 척추 추간판 질환의 생물학적 치료방법 개발 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는 <PLoS One>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척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연구회위원과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국제요추연구학회(ISSLS)·북미척추외과학회(NASS)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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