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도 2월 말·정기총회 4월로 변경...정관개정안 총회 상정
23일 상임이사·시도병원장 합동회의...이성규 기획위원장 선임
23일 상임이사·시도병원장 합동회의...이성규 기획위원장 선임
병협은 23일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제13차 상임고문·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를 열어 수련환경평가본부 신설·회계연도 변경(3월 말→2월 말)·회장 임기 기준일(5월 1일) 신설 등을 담은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관개정(안)은 오는 4월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5월 정기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홍정용 병협 회장은 "대학병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2월 말 회계로 운영되고 있어 병협의 회계연도를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로 변경키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부터 5월 총회를 4월 둘째 주 금요일로 앞당겨 열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회장 임기 기준일을 5월 1일로 규정하면 회장 선출과 신임 집행부 구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원활한 회무 인수인계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수가 협상을 주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한원곤 전 강북삼성병원장의 뒤를 이어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을 병협 기획위원장에 선임했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규약 제정 승인·자보심의회 운영규정 개정 결의 무효 소송 항소에 따른 2심 법률대리인 선임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 대구 수성명가요양병원의 정회원 입회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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