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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인공지능을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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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18일 코엑스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헬스케어디자인의 방향' 주제 다뤄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오는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홀 308호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헬스케어 디자인의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환자경험 평가 도입과 인공지능 병원 적용 등을 중심으로 헬스케어디자인 분야의 최신 정보와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KAIST 이민화 교수가 '의료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헬스케어디자인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두 개의 주제를 놓고 강의와 토의가 진행되는데, '환자경험 평가 도입을 앞두고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제1주제에 대해 노민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이 '심평원 환자경험 평가 도입방향'을 소개하고, 최정민 차장(고대의료원)이 '환자경험 관리를 위한 병원에서의 헬스케어디자인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두 발표자와 디자인케어 구정하 대표 등의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제2주제인 '인공 지능을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언 교수(가천의대 길병원)가 '인공지능 병원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김현준 이사(Vuno)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사례', 이동필 변호사(법무법인 의성)가 '인공지능 의료시대의 법률적 문제', 김치원 원장(서울와이즈 요양병원)이 '의료서비스의 특성과 인공지능의 적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는 주제 발표자와 인공지능 치료 경험자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임이다.

이왕준 KSHD 이사장(명지병원 이사장)은 "학회는 창립 4년차 맞아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젠다로 등장할 헬스케어디자인 분야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계의 폭넓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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