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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4월 11일 그랜드 오픈

인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4월 11일 그랜드 오픈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4.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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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326병상 규모...감염 예방·환자 안전·힐링 초점
심뇌혈관센터 주축...한길안센터·서울여성센터 등 전문병원 동참

▲ 그랜드 오픈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박형우 계양구청장·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한길안센터·서울여성센터 등 전문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세종병원이 다른 전문병원과 손잡고 개원한 국내 첫 의료복합체'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11일 그랜드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로 20(대표전화 032-240-8000)에 연면적 3만 8738㎡, 지하 2층∼지상 10층(장례식장 포함) 규모로 326병상을 갖췄다.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심뇌혈관질환을 특화하고, 한길안센터·서울여성센터 등 다양한 전문병원이 센터로 참여한 국내 첫 'Medical Complex 종합병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5개 센터, 19개 진료과를 갖췄다.

그랜드 오픈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박형우 계양구청장·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영관 혜원의료재단 회장·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에 초점을 맞춰 설계 단계부터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국제 기준에 맞춘 음압 병실 13곳과 유리 격벽·출입 통제 장치를 설치하고, 클린존과 더티존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이원화해 감염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답답한 병원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3개의 정원을 배치하고, 원내 곳곳에 유명 작가(박선기·최태훈·이명우)의 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예술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갖춰 건강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이날 그랜드 오픈식 축하 쌀 화환 6200kg을 계양구청에 전달, 계양구가 펼치고 있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동참키로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자 안전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면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앞선 시도가 미래 종합병원 발전 모델의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양한 주제의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200석 규모의 강당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예술·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치유 경험 제공하기 위해   원내에 '갤러리 란'을 오픈, 24일까지 서울미술관과 함께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10인전'을 연다. 문의(032-240-8153 대외협력실).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로 20(대표전화 032-240-8000)에 연면적 3만 8738㎡, 지하 2층∼지상 10층(장례식장 포함) 규모로 326병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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