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균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척추센터)가 19∼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외과는 학술활동이 뛰어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젊은 연구자를 선정,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수와 영향력 지수를 합산해 정한다.
장 교수는 선천성 척추 측만증·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성인 척추 측만증 등의 연구결과 10여편을 SCI 학술지에 게재하고, 해외 학회때 발표했다.
2015년 미국 뉴욕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척추 변형과 미세 척추수술에 관한 최신 척추질환을 연수, 노인성 척추질환과 척추 변형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통해 척수 손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진료·연구·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힌 장 교수는 "척추 의사로서 목표는 환자를 척추 질환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건강한 삶을 되찾는 것"이라며 "환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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