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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극으로 재조명 한 '한여름 밤의 꿈'

기사승인 2017.07.17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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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극, 셰익스피어 프로젝트Ⅰ' 메리홀 대극장에서 30일까지

 

'황금용'·'못생긴 남자' 등 독일 현대극을 국내에 초연해 좋은 평가를 받아 온 공연제작센터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이번달 30일까지 '현대극, 셰익스피어 프로젝트'의 그 첫 막, 첫 번째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현대적이고 도발적이라 평가받는 '한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극은 그 극이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던 당대의 언어를 사용하고 당대의 의상 속에서 당대의 사회를 다룬 현대극이자 사회극으로 통한다. 이번 무대 또한 셰익스피어의 '현대극 정신'에 따라 오늘의 우리 언어로, 현대 의상과 현대적인 무대양식 속에서 새로운 셰익스피어의 모습을 조명한다

셰익스피어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은 엘리자베스시대의 억압을 은밀한 '꿈' 속에 감춘 그의 작품 중 가장 현대적이며 또한 야만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4백년 전의 이 작품은 도발적이고 사회 비판적 내용으로 당대 자주 공연되지 못했으며, 18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현재 우리에게 '낭만적 희극'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 연출을 맡은 윤광진은 셰익스피어의 4백년 전 대사에 집중해 새롭게 번역하고 각색해 가장 셰익스피어 적이면서 가장 현대 사회에 어울리는 '한여름 밤의 꿈'을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무대에 오를 배우들은 국내 첫 영국 왕립연극학교를 졸업한 배우 강민재가 오베론 역을, 호주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영희가 퍽 역을, 영국 BBC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황석하가 테세우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음악은 퓨전국악밴드 '고래야'의 리더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해 온 옴브레가 음악감독을 맡아 무대와 소통하고 고민할 수 있는 서사적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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