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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복·환자복 차림 외출 안돼요"

"근무복·환자복 차림 외출 안돼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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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보건복지부, 의료인·환자 '병원문화' 개선안 마련
20일 상임이사회, 방문객 병문안 시간 준수 권고키로

▲ 병협은 20일 제20차 상임고문 및 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외출·외박·병문안 등 병원문화를 개선키로 했다.
병원 밖으로 나설 때 근무복이나 환자복 차림을 자제하는 권고안이 마련됐다.
 
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병원문화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고 전국 병원과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대한병원협회는 20일 제20차 상임고문 및 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외출·외박·병문안 등 '병원문화 개선' 안건을 논의했다.
 
병협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외출·외박·병문안 등과 관련한 병원문화 개선 권고안을 마련, 전국 병원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병원문화 개선 권고안에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물론 환자와 방문객이 지켜야 할 사항을 담았다. 
 
의료기관 준수사항에는 ▲의료인 근무복 차림 외부출입 자제 ▲환자 외출·외박 복귀 후 건강상태 확인 ▲외출·외박 현황 기록 및 관리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환자 준수사항에는 ▲외출·외박은 주치의 승인 하 실시 ▲환자복 착용 하 외출·외박 금지 등을 규정했다. 또한 방문객은 병문안 시간 준수 등을 지키도록 했다. 
 
병협은 병원문화 개선안을 토대로 보건복지부와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관련, 병·의협 공동협의체 구성 안건을 심의했다.
 
오민구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 취임한 이진호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병협 법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목포현대병원(병원장 김병학)·메디플렉스세종병원(병원장 박진식)·광개토병원(병원장 김주성)의 회원병원 입회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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