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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진료' 도입 확산…진료예약서비스 뜬다

기사승인 2017.08.03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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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11개 진료과 시범사업...예약서비스로 대기시간 절약 기대 모바일과 온라인 통한 예약서비스, 대학병원·개인병원으로 빠르게 확산

최근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3분 진료' 관행을 깨고 '15분 진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검토 및 도입하자 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15분 진료를 위해서는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 사전에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진료시간을 예약하면 병원에서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서울대병원 임재준 교수(호흡기내과)가 시도한 '3분 진료 깨기'를 시작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일부 진료과에 한해 15분 진료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서울대병원이 1년 간 호흡기내과를 비롯해 신경외과·피부과 등 주요 진료과 11곳을 대상으로 초진환자 15분 진료 시범사업에 나서며 '3분 진료 깨기'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아지나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자의 편의를 위한 진료 예약 서비스도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진료 예약 서비스가 대학병원부터 개인병원으로까지 빠르게 확대되며, 병원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엠케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원스톱 서비스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는 병원을 이용할 때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료를 예약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비콘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동 동선에 따라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정보로 진료비를 간단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는 물론 진료비 내역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주요 보험사와 함께 모바일 앱으로 실손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내로 론칭해 병원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생체인증 기반의 본인인증 서비스도 도입해 모바일 간편결제 및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와 관련한 개인정보와 결제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현재 엠케어 서비스는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 운영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 병원의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비브로스 앱 '똑닥', 병원 찾기부터 진료 예약까지 간편

 
'똑닥'은 진료과목·증상·진료지역 등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모바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병원 접수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병원 찾기 앱이다.

야간진료소아과, 여의사 산부인과 등 상황별 병원 찾기 기능과 터치 한 번으로 자주 가는 병원에 진료를 접수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 병원 이용 후기 및 전문가들의 검수를 거친 건강·시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6만 8000여개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기준 3000여 개 병원에서 진료예약이 가능한 병원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똑닥' 앱은 환자와 병원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병원 자체 앱 통한 진료 예약 서비스 도입

 
'100% 디지털 병원'을 표방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2012년부터 모바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진료예약을 비롯해 진료내역·예약확인 등 개인별 각종 진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진료비 온라인 결제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PC, MAC, 갤럭시, 아이폰 등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로그인을 통해 신용카드로 진료비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처음 병원에 방문해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 하는 환자나, '선택 진료' 대상 의료진에게 예약하고 영상 진단이나 검사 등을 해당 교수에게 위임하지 않은 경우, 정부에서 진료비 지원 혜택을 받는 의료보호환자 등은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밖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과 스마트세종병원 등이 병원 자체 앱을 통해 진료예약 외에도 환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병원 자체 앱을 통한 진료 예약 서비스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버메디', 소아과 전문 진료예약 대행서비스 실시

 
'에버메디'는 전국 100여개 이상의 병원과 연계해 진료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로, 모바일 상에서도 웹사이트 접속 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의 90% 이상이 젊은 엄마들일 정도로, 소아과에서 아이의 진료를 받으려는 엄마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예약 부도율을 낮추기 위해 진료 예약 후 1년 동안 통보 없이 3번 이상 예약을 깨면 6개월 간 예약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삼진아웃' 제도 등을 실행하고 있어 사이트 이용 시 관련 규정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이트에서는 병원 소개와 함께 진료시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는 병원 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다른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 만족도 조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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