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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의학자

기사승인 2017.08.09  1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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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요법' 진실을 위해 싸운 에른스트 엑시터대 명예교수 회고록 강석하 과학중심의학연구원장 번역 "합리적 사고 필요한 의과학자 일독"

▲ <이상한 나라의 의학자>(원제: A Scientist in Wonderland)

평생 대체요법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를 수행하며 진실을 위해 싸운 과학자 에드짜르트 에른스트 영국 엑시터대 명예교수의 회고록 <이상한 나라의 의학자>(원제: A Scientist in Wonderland)가 발간됐다.

 
에른스트 교수는 1948년 독일에서 태어나 의사가 됐다. 대체요법을 시술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한 별볼일 없는 의사로 살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연구에 눈 떠 연구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나치 치하에서 비엔나 의과대학이 저지른 치부를 공개했다가 고초를 겪은 끝에 영국 엑시터대학교에 석좌교수로 임용, 대체의학교실 학과장을 맡는다. 
 
에른스트 교수는 엑시터대에서 대체의학에 관한 임상시험·체계적 문헌 고찰 등을 담은 1000여편의 논문을 통해 대부분의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위약효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의학적 관행의 도덕적 기초에 대한 심오한 배신에 불과하다"는 것이 에른스트 교수의 결론.
 
하지만 대체의학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비난과 동종요법 사업을 벌인 영국 찰스 왕세자의 눈 밖에 나면서 연구팀이 와해되고, 정년을 채우지 못한 채 대학을 떠나야 했다.
 
에른스트 교수의 원저를 공동번역한 강석하 과학중심의학연구원장은 "이 책에 담긴 과학적 사고와 치료법에 대한 엄밀한 검증을 위한 연구 설계와 평가, 의료 윤리, 진실을 위한 투쟁 등의 내용이 이공계와 의학계열 학생들을 비롯해 합리적인 사고를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저 <A Scientist in Wonderland>에 관한 해외 리뷰는 미국 과학중심의학 블로그인 해리엇 홀(http://sciencebasedmedicine.org/a-scientist-in-wonderland/)과 BMJ의 인터뷰(http://www.bmj.com/content/350/bmj.h2630)를 비롯해 'http://books.imprint.co.uk/book/?gcoi=711571002466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역서는 8월 말 경 출판 예정이다. 문의(scienceworld2017@naver.com, 070-7621-7402)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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