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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와 함께' 소프라노 조수미…"10월 29일 만나요"
'이화와 함께' 소프라노 조수미…"10월 29일 만나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9.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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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성공 기원 '조수미 콘서트'…이화여대 대강당서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기념…"새 병원 후원자께 특별한 감사 전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서울 마곡지구에 조성중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꽃 구름 속에' 등을 조수미가 부른다.

이어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Love Story'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Itaian Melody' 연주와 조수미의 'Ah! Vous Dirais-je, maman' 독창,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넬' 연주로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련했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를 시작으로 조수미가 '선구자'·'울산 아가씨'·'가고파'를 들려준다. 박종성 'Toledo' 연주가 이어지고 다시 등장한 조수미는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로 열정적인 공연을 마무리한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이화를 사랑하고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후원해 주고 있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련 내용은 공연 홈페이지(http://www.콘서트1029.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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