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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침묵의 책임은 환자에게 돌아간다"
의대생들 "침묵의 책임은 환자에게 돌아간다"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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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 성명서 통해 10일 전국 의사총궐기 힘 보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의대생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은 8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환경은 문제가 있다고 누구나 외치지만 아무도 고민하지 않는다"며 "이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의대생들은 끊임없는 회한과 자책감에 빠져든다"고 밝혔다.

또한 "문든 고개를 들어 본 강의실 유리창 밖은 매우 걱정스러웠다"며 "올바른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철학적 고민은 부재하고 소통과 공감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침묵한다면 결국 그 책임은 환자에게,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현재의 침묵이 미래의 후회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의대협은 문재인 케어에 반발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각 의과대학별 설명회 등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일 대한문 앞 광장에서 운집할 의사들의 궐기대회에서도 의대생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하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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