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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자살 예방·자살시도자 삶 회복 나선다
강동성심병원, 자살 예방·자살시도자 삶 회복 나선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1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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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복지네트워크 심포지엄…지역사회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구성

강동성심병원이 지역사회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과 자살 예방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도적 역할에 나서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교육연구관 6층 강당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과 자살 예방 복지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응급의학과·사회사업팀 등과 원내 조직과 지역 유관단체들이 모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구성키로 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교육연구관 6층 강당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살시도자들이 병원 밖 일상에서의 삶 회복이야기와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진행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하면서 서로 간의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와 응급치료·사회복지 서비스를 공유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내원 시 SMS알림을 통해 즉시 위기개입을 진행하고, 사례관리자가 개입해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근만 병원장은 "자살시도는 단순히 본인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자살예방을 위한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해 자살시도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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