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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정책연구원 '위기의 중소병원' 진단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위기의 중소병원' 진단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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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주년 기념 정책토론회…위기 탈출구 모색
11월 20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서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이 20일 오후 3시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위기에 처한 중소병원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은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과 3대 비급여 정책을 다루는 동안에 관심 밖에 있었던 중소병원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급성기 병상은 과잉인데 대형병원은 병상을 증설해 점점 중소병원의 설자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위기의 중소병원 탈출구는 없는가?(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 ▲중소병원의 인력문제(김양균 경희대 교수·의료경영학과)에 관해 주제발표를 하며,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김태운 대한중소병원협회 기획위원장·서영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겸 삼척의료원장·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지정토론을 펼친다.

이 원장은 "중소병원이 갖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환자안전과 직결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비롯해 보호자 간병없는 병원 문제도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중소병원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다해야 지역사회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에 접근할 수 있고, 응급의료나 분만의료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 등록비는 3만원이다.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2회 보건복지 논문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연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만성질환관리 ▲중소병원 경영전략 ▲건강보험보장성과 4대 중증질환 등을 주제로 논문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우수작·가작·입상작 등 6명에게 모두 4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02-598-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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